2011년 9월 1일 목요일

002


지난주 토요일이었던 27일에는 <나도 락페다> 공연이 있었습니다. 다들 오셨었죠? 룩앤리슨은 공중캠프에서 7시에 첫무대를 맡았어요. 홍대클럽에서 하는공연은 진짜로 오랜만이었죠. 익숙한 곳이었지만 떨리기도했는데 관객분들이 아주아주 즐겁게 봐주셔서 신나게 했어요!

 photo by 초딩손 

 이번 공연은 정말 이름만 락페가 아니라 정말로 소규모 페스티벌이었어요. 클럽 세군데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공연이 진행될뿐만 아니라 앨범&머천다이즈판매도 하고 아티스트들에겐 식권도 제공해주시고 덕분에 저희도 공연끝나고 배 채운다음에 여기저기 다른공연도 구경했어요. (참고로 저는 야마가타트윅스터를 제일 재밌게 봤던거같아요. 찹쌀 찹쌀) 뮤지션들을 비롯해 많은 스텝분들 모두 수고하셨어열.

그리고 룩앤리슨은 바로 그다음주 화요일, 서울아트시네마에서 공연을 했습니다. 다름아닌,콜트콜텍노동자와 그분들을 지지하는 문화노동자들의 투쟁을 다룬 다큐 <꿈의 공장> 시사회가 있었거든요.

 음악다큐 <꿈의 공장> 
저희는 비록 짤렸지만 많은 뮤지션들이 출연합니다.

음악다큐답게 시사회에 공연이 이어졌어요. 비록 마냥 신나는 자리는 아니었기에 긴장도 좀 되었지만 다들 좋아해주셨어요. 저희 공연이 조금이나마 힘이 되는것같아서 뿌듯하기도 뭉클하기도 하고 그런 자리였어요. 그런와중에 저희 그곳에 계셨던 이동수 만화가님께서 룩앤리슨 공연 현장을 그려서 저희에게 선물로 주셨어요. 감동 감동 

사진출처는 꿈의 공장 블로그 (http://blog.naver.com/otherguitar)

선물

아무튼 영화도 보고 많은 분들과 인사도 나누고 공연도 잘 마치고 선물까지 받아서 돌아왔습니다. 이제는 다음공연을 위해 맹연습중이에요.!! 아마도 9월 24일 밝건아레이블쇼가 다음 공연이 될것같아요. 공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곧 다시 올려드리도록 하겠슴다. 요즘 모기때문에 괴로워요. 빨리 겨울이나 왔으면... 킁킁




댓글 없음:

댓글 쓰기